라오스에서의 성탄 예배는
장작 3시간 반 동안 드려진다
중간에 너무 순서가 반복되고
느려지는 통에
거의 머리가 아파 죽을 지경이었다.
지난해 태국에서의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와
아침의 보통 예배는 편안함을 주었었다
라오스가 사회주의인게
성탄예배에서도 드러난다
정부기관이 와서 꽃바구니를 증정하고
답례로 선물을 전달하기도 한다.
설교말씀은 주일 예배와 같이
길고 긴데다가 정부인사의 연설까지 있다.
순서와 절차가 간소화되고
예배가 그리스도의 오심을 축하하며
진정 그분 한 분만으로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다
다행히 지난주 몽족마을에서 드린 예배로 인해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수도 위엥짠에서처럼
사람들을 지치게 하지 않고
모인 사람들로 인해 감사가 넘쳤기 때문이다.